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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분도 안되 끝난 A/S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이재하(직장인, 36살)

예전엔 몰랐다. 델의 A/S를 받기 전까지 델은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기능을 가진 그냥 그런 컴퓨터를 파는 외국회사라는 생각 외에는 없었다.

델의 컴퓨터를 이용하게 된 계기는 회사에서 업무지원을 위해 일괄적으로 래티튜드 600 노트북을 구매했기 때문이다. 이 참에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델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 내심 기대를 가졌었다.

잘 사용하고 있던 노트북에 문제가 생긴 것은 지난 7월. 포터 리플리케이터의 문제로 A/S를 받게 되었다. 전화를 걸기 전, 노트북을 들고 AS센터를 찾아가야 하나 택배로 붙여야하나를 고민하다보니 한숨이 절로 나왔다.

그러나, 델은 나의 걱정을 말끔하게 없애주었다. 전화로 장애를 설명하고 서비스태그 확인을 마치더니, 새 제품으로 교체 및 배송해주겠다는 것이 아닌가. 10분도 안되는 전화통화였다.

이럴 수가…… 10년도 넘게 여러 컴퓨터를 사용해봤고, 나 스스로가 기술지원을 업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A/S가 얼마나 불편한 과정인지 알고있는데 델은 내가 가진 AS의 개념을 무참하게 깨뜨렸다.

대부분의 전자제품 회사와 A/S문제로 전화를 하게되면, 고객의 실수나 과실로 책임을 묻는 경우가 허다한데 일단 고객의 이야기를 그대로 믿는 것 자체가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. 정말 A/S만큼은 국내외 어느 회사보다 뛰어난 시스템을 가진 것 같다.

아무리 좋은 제품도 A/S가 소홀 하다면 선뜻 구매를 결정하기 쉽지 않을 텐데, 델은 성능, 가격, A/S 면에서 최고라고해도 손색이 없었다. 델의 더 큰 성공이 기대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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